귀여움 연구 모임

귀여움 연구 모임
진행: 이아름, 전혜정
일자: 6/16, 6/23, 6/30, 7/7, 7/14
시간: 목요일 오후 7시~9시
정원: 8명
참가비: 10만원

진행자 소개
이아름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아도르노 미학 연구를 바탕으로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탐구했다. 서브컬처와 그 안에서 작용하는 젠더, 식민주의, 소비성의 문제에 관심이 있다. 옐로우 펜 클럽에서 루크로 활동한다.

전혜정
대학에서는 디지털 콘텐츠를, 대학원에서는 동시대의 시각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국내 캐릭터 소비변화와 관련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귀여움과 이모티콘, 캐릭터 상품 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소개
귀여움 연구 모임은 귀여움이라는 기호, 귀엽다는 감정에 대해 문화적, 학술적 관점에서 다룬 연구들을 살펴보고 한국과 한국 밖의 문화 현장에서 나타나는 귀여움의 양상과 이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5월 스터디에 이어 관련 텍스트를 읽고 있지만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주차별로 다른 주제의 텍스트를 읽습니다. 1주차는 지난 모임을 정리하고 귀여움을 둘러싼 여러 주제의 문제를 전반적으로 정리합니다. 2주차는 귀여움을 지각하는 심리, 3주차는 귀여움의 매력, 4주차는 귀여움에 담긴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폭력성, 5주차는 비인간존재에 향하는 귀여움의 감정과 그 디자인 원리를 각각 다룹니다. 일부 영문 텍스트를 다루고 있지만 일부 텍스트 가번역본 제공 등 가능한 영어 독해부담을 줄이고자 합니다.

회차별 계획
1주차
– <The Aesthetics and Affects of Cuteness> 정리 및 모임 인트로덕션
-발제자 결정

2주차
– 전중환 『진화한 마음』  15장 <온몸을 녹이는 귀여움>
– 권유리야 <귀여움과 장애, 기형적인 것의 향유>

3주차
– Joshua Paul Dale <The Appeal of the Cute Object: Desire, Domestication, and Agency>

4주차
– 정신영 <일본 현대미술과 대중문화 속 귀여움과 폭력성의 공존 가능성: 나라 요시토모의 소녀 이미지를 중심으로>
– 정창훈 <‘가와이이(カワイイ)’의 미학과 표상의 정치: 일본 대중문화의 정치미학적 독해를 위한 시론>

5주차
– Joel Gn <Designing Affection: On the Curious Case of Machine Cuteness>

진행 방식
– 참여자는 매주 제시된 글을 읽고 옵니다.
– 발제자는 원문을 읽고 요약 발제해서 현장에서 함께 읽습니다. 발제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대중문화 현상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싶으신 분
– 귀여움, 캐릭터, 상품 미학 등의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
– 영어 텍스트 독해가 가능하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