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SF 세미나 – 고차원 기하학과 『플랫랜드』

고전 SF 세미나 – 고차원 기하학과 『플랫랜드』
진행: 김수민
일자: 7/2, 7/9, 7/16
시간: 토요일 오전 11시~1시
정원: 10명
참가비: 15만원

진행자 소개
김수민
영국에서 청소년 시기를 보내면서 영, 불, 독문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한국에서 학부과정으로 비교문학을 전공했다. 대학교 교양과목인 미적분학을 공부하면서 수학을 역사나 문화를 통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싱가포르에서 박사학위를 위해 수학과 문학의 연관성을 연구했고 특별히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영국, 프랑스와 독일 SF에 나오는 수학의 문학적, 정치적 의미에 대해 논문을 썼다. 평소에 문학비평뿐만 아니라 소설 창작과 미술과 음악 활동을 즐긴다.

프로그램 소개
문학 속에도 수학이 있나요? 문학에서 등장하는 수학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문학과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이러한 질문은 일상에서나 학계에서도 흔히 접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학이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문화적 활동과 뒤얽힌 시대에서는 이러한 질문을 피해갈 수 없다. 만약 문학 속에 있는 수학과 더 나아가 과학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
1884년 영국에서 출판된 에드윈 A. 애벗의 『플랫랜드』에 드러난 고차원 기하학을 살펴보며 문학과 수학의 관계를 탐구해 보자. 특별히 애벗이 고차원 기하학을 통해 사회 계급, 여성의 사회적 지위나 제국주의와 같은 정치,사회적 이슈나 이 밖에 예술적, 철학적이나 종교적인 주제를 어떻게 다루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고차원 기하학이 SF 장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탐구해 볼 것이다.

회차별 계획
1회차 (5/21): 『플랫랜드』의 배경
– 문학 속에서 수학을 찾아봅시다.
– 『플랫랜드』의 저자와 저술 배경에 대해 알아봅니다.
– 『플랫랜드』에 등장하는 고차원 기하학을 살펴봅니다. 19세기 후반 서유럽에서 고차원 기하학이 예술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봅시다.

2회차 (5/28): 『플랫랜드』 제1부
– 제1부에 대한 감상을 나누어 봅니다.
– 기하학과 『플랫랜드』의 인물, 구조, 언어와 장르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탐구해봅니다.
– 애벗이 기하학을 통해 정치,사회적 이슈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3회차 (6/4): 『플랫랜드』 제2부
– 제2부에 대한 감상을 나누어 봅니다.
– 『플랫랜드』에서 볼 수 있는 고차원 기하학의 예술적, 철학적, 종교적 의미를 탐구해봅니다.
– 고전 SF에 대해 더 알아보며 앞으로 문학 속의 과학을 어떻게 이해할지 생각해봅니다.

진행 방식
본 세미나는 진행자의 미니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토론에서는 정답을 찾기 보다는 생각을 이야기해 보고 다른 참가자와의 소통을 통해 본인의 생각을 발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본인의 생각을 글을 통해 발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2,3주차 세미나를 위해『플랫랜드』 의 일부분을 미리 읽고 주어질 질문에 답을 적어 옵니다.

개인 준비물
에드윈 A. 애벗, 『플랫랜드』, 서민아 옮김, 필로소픽, 2017.
※ 필로소픽에서 출판한 『주석 달린 플랫랜드』나 다른 번역본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함께 문학 작품을 읽고 토론하면서 생각을 넓히고 싶으신 분
–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대해서 배우고 싶으신 분
– 좀 딱딱하게 느껴지는 수학을 예술적으로 재밌게 접근하고 싶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