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스터디 – 『여성괴물』 읽기

대중문화 스터디 – 『여성괴물』 읽기
진행: 이아름
일자: 8/14, 8/21, 8/28, 9/4, 9/18
시간: 일요일 오후 2시~4시
정원: 8명
참가비: 10만원

진행자 소개
이아름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아도르노 미학 연구를 바탕으로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탐구했다. 서브컬처와 그 안에서 작용하는 젠더, 식민주의, 소비성의 문제에 관심이 있다. 옐로우 펜 클럽에서 루크로 활동한다.

프로그램 소개
대중문화 스터디는 과거와 오늘의 대중문화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성찰하기 위해 책을 읽고 함께 공부하는 모임입니다. 진행자는 스터디 진행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대부분 참여자의 발제와 토론으로 이뤄집니다.
8월의 스터디에서는 바바라 크리드의 『여성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 (도서출판 여이연, 2017)를 읽습니다. 바바라 크리드는 크리스테바와 프로이트의 이론을 경유하여 기존에 가해자 남성과 희생자 여성이라는 이분법으로만 다루어졌던 공포영화 분석 담론을 전복하고 공포영화 속 ‘여성 괴물’에 투사된 남성의 공포를 읽어냅니다. 매주 책 뿐만 아니라 책이 다루고 있는 영화를 보고 와서 함께 이야기하며 동시대 대중문화에 대한 논의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회차별 계획
1주차 – 『여성괴물』 1, 2장

  • 1장 크리스테바, 여성성, 아브젝션
  • 2장 공포와 원초적 어머니 : <에일리언>

2주차 – 『여성괴물』 3, 4장

  • 3장 여성, 악령 들린 괴물 : <엑소시스트>
  • 4장 여성, 기괴한 자궁 : <브루드>

3주차 – 『여성괴물』 5, 6장

  • 5장 여성, 뱀파이어 : <악마의 키스>
  • 6장 여성, 마녀 : <캐리>

4주차 – 『여성괴물』 7장, 8장, 9장

  • 7장 ‘꼬마 한스’에 대한 재고 혹은 ‘어머니의 위협적인 고추’에 대한 이야기
  • 8장 메두사의 머리: 바기나 덴타타와 프로이트의 이론
  • 9장 팜므 카스트라트리스 :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자매들>

5주차 – 『여성괴물』 10장, 11장

  • 10장 거세하는 어머니 : <사이코>   
  • 11장 메두사의 시선

진행 방식

  • 참여자는 매주 제시된 영화를 보고 책의 분량을 읽고 옵니다.
  • 발제자는 맡은 요약 발제해서 현장에서 함께 읽습니다.
  • 발제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대중문화 현상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싶으신 분
  • 대중문화 속에서 여성이 재현되는 방식을 보다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싶으신 분
  • 공포영화에서 타자성의 이미지가 활용되는 방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