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클럽 – ‘부서진 대지’ 읽기 2

리딩 클럽 – ‘부서진 대지’ 읽기 2
진행: 유지원
일자: 9/18, 9/25, 10/2, 10/9
시간: 일요일 오전 11시~1시
정원: 8명
참가비: 10만원

진행자 소개
유지원
미학을 공부했고, 주로 서울에서 기획하고 글을 쓰고, 번역한다. 옐로우 펜 클럽에서 김뺘뺘로 활동한다.

프로그램 소개
독서의 계절인 가을, 함께 과학소설을 읽습니다. 이번 리딩 클럽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로는 최초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한 N. K. 제미신의 ‘부서진 대지’ 3부작 중 2권 『오벨리스크의 문』을 읽습니다. 부서진 대지 연작은 세상의 종말이 도래한 ‘고요 대륙’에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종족 ‘오리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역동적인 세계관과 입체적인 인물을 제시한 1권 『다섯 번째 계절』에 이어 충격적인 땅의 진실과 이를 마주하는 모녀의 여정이 계속됩니다. 구조적인 차별과 억압을 다층적으로 폭로하고 이에 맞선 연대와 대안적 상상력을 제시하는 제미신의 소설을 통해 허구적 서사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함께 읽을 책
N. K. 제미신, 『오벨리스크의 문』, 2019, 황금가지.  *‘부서진 대지’ 3부작의 첫 번째 책인 『다섯 번째 계절』를 미리 읽어두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회차별 계획
1주차

  • 참여자 소개
  • 『다섯 번째 계절』 돌아보기
  • 『오벨리스크의 문』 1-4장

2주차

  • 『오벨리스크의 문』 5-12장

3주차

  • 『오벨리스크의 문』 13-18장

4장

  • 『오벨리스크의 문』 19-20장
  • 종합 토론

진행 방식

  • 참여자는 대상 도서를 구비하고, 진도에 맞추어 책을 미리 읽어옵니다.
  • 참여자는 돌아가며 책의 내용을 요약 소개하거나 의견을 나눕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좋은 작품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 동시대 SF 소설, 아프로퓨처리즘 작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