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C PRESS

❍출판사 소개 ❍출간 도서 ❍도서 구입

옐로우 펜 클럽이 출판 프로젝트 그룹 YPC Press를 시작합니다.📚
옐로우 펜 클럽은 그동안 3인의 고정 멤버로 운영되면서, 다른 멤버를 받을 계획은 없느냐는 물음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매번 ‘없다’는 답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옐로우 펜 클럽은 사적 관계와 공적 활동이 모호하게 얽혀있는 모임이기에 저희에게는 다른 형태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다른 이들이 궁금했고, 새로운 동료를 원했으며, 무언가를 주고받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전시, 워크숍, 세미나, 콜라보레이션 아트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활용하여 더 많은 작가, 기획자, 비평가와 협업하고자 합니다. 출판물을 만들고 싶지만 어려움을 겪는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출판물을 만들고, 아트상품을 판매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위해 판로를 개척하고, 비평가를 위한 비평 매체를 발행하려고 합니다.🖤
문의 📩 info.ypcpre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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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mom·maman


기획·편집: 권정현, 양윤화
글: 양윤화, 김복희, 신예슬, 정소영
디자인: 손혜빈, 마카다미아 오
발행: YPC PRESS
발행일: 2020. 8. 30.
쪽수: 84쪽

판형: 210*249mm
ISBN: 979-11-970327-4-5 03600
가격: 15,000KRW

목차
엄마에 대하여 ... 양윤화
잘 지내고 계세요? 저는 춤을 추겠어요. ... 김복희
엉덩이, 볼을 긁적이는 손, 눈썹, 머리를 긁적이는 손, 기지개 켜기 ... 정소영
유희요에 관한 짧은 노트 ... 신예슬

책 소개
시각예술가 양윤화는 ‘엄마’라는 말을 마주하는 일이 늘 쉽지 않았다. 떠올리기만 해도 너무 많은 감정과 기억이 몰려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라리 그 뜻을 모른다고 생각하고 읽어보았다. “제로 직진 아니면 좌회전 가로로 긴 창문 세로로 긴 창문 다시 직진 아니면 우회전.”
다른 나라 말로도 읽어보았다. 영어와 불어로. mom은 “두 개의 터널을 지나서 본 태양 그 옆에 쌍무지개”, maman은 “엉덩이, 볼을 긁적이는 손, 눈썹, 머리를 긁적이는 손, 기지개 켜기.” 그 말들을 몇 번인가 반복해서 말해보았다. 엄마라는 말을 처음 배웠을 때처럼.
양윤화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단어들을 보여주었다. 시인 김복희에게는 “두 개의 터널을 지나서 본 태양 그 옆에 쌍무지개”를, 소설가 정소영에게는 “엉덩이, 볼을 긁적이는 손, 눈썹, 머리를 긁적이는 손, 기지개 켜기”를, 음악비평가 신예슬에게는 “제로 직진 아니면 좌회전 가로로 긴 창문 세로로 긴 창문 다시 직진 아니면 우회전”을.
세 사람은 이로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간 ‘엄마’라는 단어에 달라붙어 있던 서사와 담론,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필자 소개
양윤화
서울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으며 텍스트와 몸이 얽혀있는 상태에 관심을 갖고 퍼포먼스, 책,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개인전으로 《두 개의 터널을 지나서 본 태양 그 옆에 쌍무지개》(OS, 2019)가 있다.

신예슬
음악 비평가이며, 헤테로포니 동인으로 활동한다. 유럽 음악과 그 전통을 따르는 근래의 음악에 관한 의문으로부터 비평적 글쓰기를 시작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음악학을 공부했고, 2013 객석예술평론상과 2014 화음평론상을 받았다.

김복희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민음사, 2018)이 있다.

정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를 졸업했으며 문학계와 미술계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있다. 강동호 개인전 《Bastards》(킵인터치, 2020)와 연계된 책 『responseTEXT』에서 세 편의 단편 소설을 썼다.

• 팽팽팽 - 미완의 송곳니에 대한 보고서


편집: 권정현
글: 사박, 차혜림, 권정현, 콘노 유키
디자인: 양으뜸
발행: YPC PRESS
발행일: 2020. 7. 9.
쪽수: 64쪽

판형: 102*180mm
ISBN: 979-11-970327-3-8 03600
가격: 10,000KRW

목차
서문 ... 권정현
델리만쥬를 만드는 사람 ... 사박
깍두기처럼 살며 구몬 하듯 미술 하기 ... 차혜림
아직 발 담고 있습니다만 -사박&차혜림 인터뷰
작업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 신진작가 S와 C의 사례를 중심으로 ... 권정현
일렁거림의 경험
- 서울의 전시공간을 중심으로 설치와 전시 방식에 따른 시각적 효과 연구 ... 콘노 유키

책 소개
『팽팽팽 - 미완의 송곳니에 대한 보고서』는 사박, 차혜림 2인전 《팽팽팽 - 탈바가지의 역습》(의외의조합, 2020.7.9.-7.16.) 연계 출판물로 발행되었다. 전시 《팽팽팽》은 출판물 『팽팽팽』을 통해 전시가 열리는 시간이 아닌 전시 바깥을 조명한다. 참여 작가 사박, 차혜림은 신진 작가로서 갖는 마음가짐과 고민을 담은 작가 노트를 싣는다. 나아가 두 사람은 인터뷰를 통해 ‘팽팽팽’ 프로젝트 전반과 신진 작가로서 미술계에서 일하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한다. 권정현은 두 명의 신진 작가를 사례로 하여 서울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일을 살펴본다. 콘노 유키는 ‘일렁거림’이라는 키워드로 작품과 전시를 시각적 소비와 체험이 아닌 경험과 감상의 태도로 접근할 것을 강조한다.

(《팽팽팽》 전시소개 link)

• 검고 어두운


기획 · 편집: 권정현, 조주현
글: 천선란(소설), 권정현(비평)
디자인: 하형원
발행처: YPC PRESS
발행일: 2020. 5. 15.
쪽수: 128쪽
판형: 100*176(mm)
ISBN: 979-11-970327-0-7(02600)
가격: 10,000KRW

목차
검지도 어둡지도 않은 ··· 조주현
검은색의 가면을 쓴 새 ··· 천선란
A*񧫣E
이것은 SF가 아니다 ··· 권정현

책 소개
『검고 어두운』은 조주현 개인전 《검지도 어둡지도 않은》(위켄드, 2020.5.15-6.7) 연계 출판물로 발행되었다. 조주현은 ‘흑공’이라는 가상공간에서 작업을 출발한다. ‘흑공’은 일종의 싱크홀처럼 어느 날 갑자기 땅에 생긴 구멍이지만, 싱크홀과 달리 주변의 땅과 구분되지 않는다. 그곳에 들어가서 돌아온 사람이 없으니, 그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 사람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마치 웜홀처럼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러한 SF적 설정은 그대로 소설가 천선란에게 전해진다. 바톤을 이어받은 소설가는 ‘흑공’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SF소설을 창작한다. 소설의 주인공 은지는 아르바이트와 학교 생활을 병행하며 늘 돈에 허덕이는 대학생이다. 그러던 어느날, 철원 비무장지대에서 운동장만 한 크기의 ‘구멍’이 발생하고, 아무 상관 없던 은지의 삶도 바뀌게 된다.

(편집후기 link)

• Defense


기획 · 편집: 유지원
참여작가: 박보마, 장다해
디자인: 로션이미지
사진: 조현설
글: 유지원
발행처: YPC PRESS
발행일: 2020. 5. 7.
쪽수: 28쪽
판형: 185*260(mm)
ISBN: 979-11-970327-1-4(03600)
가격: 15,000KRW

『Defense』는 박보마, 장다해의 2인전 《Defense ... partners spinning, matching perfectly, aggression rising, front and back, so still, still life...》(2020.4.1-5.2, d/p)의 도록입니다. 기획자 유지원의 글과 포토그래퍼 조현설이 포착한 '디펜스'의 단면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24페이지의 콤팩트한 카탈로그에는 공간을 장식할 수 있는 포스터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
"몇 년 전, 보마와 다해는 서로의 디지털 드로잉을 같이 살펴보기로 했다. 점차 이야기가 번져 흰 벽, 방어기제, 수동공격성, 정물화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다해와 보마는 지원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고, 비틀고, 다른 영역으로 접붙여보기로 했다. 다해의 페인팅이 벽 안의 벽이 되고 보마가 그 내벽에 존재하면 어떨까? 어떻게 공간을 조작하고 감각을 조정하여 사랑, 영원함, 친밀함과 같이 현 경제 체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가치를 담을 수 있을까? 정물화에 내재된 욕망은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경계에 대해 무어라 말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