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시 읽기 – 한국 여성 시 읽기
진행: 김복희
일자: 4/2, 4/9, 4/16, 4/23, 4/30
시간: 토요일 오후 4시~6시
정원: 8명
참가비: 20만원
진행자 소개
김복희 (시인)
2015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
2018 시집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민음사) 출간
2020 시집 『희망은 사랑을 한다』(문학동네) 출간
2021 산문집 『노래하는 복희』(봄날의 책) 출간
프로그램 소개
시는 무엇이 될 수 있고, 무엇이 될 수 없을까요? 그리고 현재 한국에서 여성은 누구이고, 여성은 무엇을 말하며, 여성은 어떻게 대상화 되며, 여성은 어떻게 주체가 되나요? 여성은 ‘한국 여성’으로 범주화 될 수 있는 존재인가요? 될 수 없다면 왜 될 수 없나요? 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될 수 있나요? 등등 질문하며 시를 읽어보려 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 여성 시인들 중 김혜순, 최승자, 김언희, 최정례의 시집을읽고 무엇이든 창작의 영감을 얻어보는 시간입니다. 매 시간 미리 시집을 읽고 200자 원고지 5매 이하 분량의 짧은 글을 써온 후, 그것을 나누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여성 시인의 시를 읽고 본인의 작업(무엇이든)과 생활의 청사진을 만들어 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회차별 계획
1주차
한국 여성 시인 시 읽기 (강사의 강의)
2주차
김혜순 『우리들의 음화』 (1987, 문학과지성사)
3주차
최승자 『이 시대의 사랑』 (1981, 문학과지성사)
4주차
김언희 『트렁크』 (1995, 문학동네 복간본(2020))
5주차
최정례 『빛그물』(2020, 창작과비평사)
진행 방식
– 1주차는 강사가 여성 시인의 시를 읽는 것에 대해 강의 합니다.
– 2주차부터 수강생들은 해당 주차 시집을 미리 읽고 본인의 생각을 정리한 글 200자 원고지 5매 이하 가량을 작성해 옵니다. 해당 시간에 각 시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본인의 작업 혹은 생활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해 봅니다.
– 각자 시집을 지참하여 참여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한국 여성 시인의 시를 읽어보고 싶으신 분
– 시를 읽고 본인의 언어로 시에 대해 정리해 보고 싶으신 분
– 시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작업을 해보고 싶으신 분
– 창작자가 아니더라도 시를 읽어보고 싶은데 어렵게 느껴지는 분이라면 누구나
– 혼자 시를 읽는 게 지친 분이라면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