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티리얼 스터디 – 예술과 객체
진행: 유지원
일자: 5/1, 5/8, 5/15, 5/22
시간: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정원: 8명
참가비: 8만원
진행자 소개
유지원
미학을 공부했고, 주로 서울에서 기획하고 글을 쓰고, 번역한다. 옐로우 펜 클럽에서 김뺘뺘로 활동한다.
프로그램 소개
머티리얼 스터디는 비인간 존재, 오감이 재편된 하이브리드 신체, 나아가 사물의 관점에서 미술의 제작, 전시, 감상, 비평에 전제된 인간중심적 사고를 재고하는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5월 세미나에서는 그레이엄 하먼의 『예술과 객체』를 읽습니다.
그레이엄 하먼은 『예술과 객체』에서 객체지향 존재론(Object-oriented Ontology)의 관점에서 미학의 핵심 논점을 재구성합니다. 특히 현대 미학과 회화론에 큰 영향을 준 칸트주의와 그린버그 및 프리드의 형식주의를 검토합니다. 특히 개별 성질을 넘어선 객체로서 예술을 인정하는 형식주의로부터 수용할 수 있는 줄기를 찾아내는 한편, 형식주의 한계, 즉 사회정치적 의미의 배제, 그리고 작품과 감상자의 철저한 분리와 같은 명제를 비판합니다. 세미나를 통해 하먼의 주요 주장을 살펴보고, 창작자, 비평가, 기획자 등 참여자 각자의 입장에 비평적으로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함께 읽을 책
그레이엄 하먼, 『예술과 객체』, 김효진 역, 2022/2019.
회차별 계획
1주차
– 참여자 소개
– 서문
– 1장. 객체지향 존재론과 예술
– 2장. 형식주의와 그 결점
2주차
– 3장. 연극적인, 직서적이지 않은
– 4장. 캔버스가 메시지다
3주차
– 5장. 전성기 모더니즘 이후
– 6장. 다다, 초현실주의 그리고 직서주의
4주차
– 7장. 기이한 형식주의
– 종합토론
진행 방식
– 참여자는 책을 미리 읽어옵니다.
– 각 참여자는 30여 페이지 분량을 요약, 발제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신유물론, 객체지향 존재론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
– 예술 현장에 종사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