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연구 모임

귀여움 연구 모임
진행: 이아름, 전혜정
일자: 5/12, 19, 26, 6/2
시간: 목요일 오후 7시~9시
정원: 8명
참가비: 15만원

진행자 소개
이아름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아도르노 미학 연구를 바탕으로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탐구했다. 서브컬처와 그 안에서 작용하는 젠더, 식민주의, 소비성의 문제에 관심이 있다. 옐로우 펜 클럽에서 루크로 활동한다.

전혜정
대학에서는 디지털 콘텐츠를, 대학원에서는 동시대의 시각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국내 캐릭터 소비변화와 관련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귀여움과 이모티콘, 캐릭터 상품 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소개
귀여움 연구모임은 2021년-22년 미소녀 캐릭터’라는 기호를 둘러싼 담론들을 함께 연구했던 서브컬처 캐릭터 비평 스터디의 후속 스터디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귀여움’이라는 주제로 논의를 좁혀 연구를 진행합니다. 귀여움이라는 기호, 귀엽다는 감정에 대해 문화적, 학술적 관점에서 다룬 연구들을 살펴보고 한국과 한국 밖의 문화 현장에서 나타나는 귀여움의 양상과 이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기존 스터디 참여 여부와는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묘타 이누히코의 『’카와이이’론』(한역본은 『가와이이 제국 일본』으로 발매)은 ‘카와이이’ 현상에서 일본 문화의 근원을 읽어내고 이에 담긴 이데올로기를 분석합니다. <Cuties in Japan>은 귀여움의 요소를 수용한 일본의 대중문화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카와이이’ 문화에 담긴 미성숙함을 지적합니다. <The Aesthetics and Affects of Cuteness>는 귀여움이라는 개념을 둘러싼 여러 차원의 학술적 논의를 소개하고 확장합니다. (*영문 텍스트는 신청 확인 후 진행자가 제공합니다.)

회차별 계획
1주차
– 모임 소개 및 발제자 결정
– 『가와이이 제국 일본』 1-5장
오묘타 이누히코

2주차
– 『가와이이 제국 일본』 6-10장
오묘타 이누히코

3주차
– <Cuties in Japan>
Sharon Kinsella

4주차
-《The Aesthetics and Affects of Cuteness》
1장 <The Aesthetics and Affects of Cuteness>
Joshua Paul Dale, Joyce Goggin, Julia Leyda, Anthony P. McIntyre, and Diane Negra
(*가번역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진행 방식
– 참여자는 매주 제시된 글을 읽고 옵니다.
– 발제자는 원문을 읽고 요약 발제해서 현장에서 함께 읽습니다.
– 발제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대중문화 현상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싶으신 분
– 귀여움, 캐릭터, 상품 미학 등의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
– 영어 텍스트 독해가 가능하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