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성 개인전 ‘대기’ 연계 프로그램
조각 대화
일시: 2026.9.17(목) 오후 7시
장소: YPC SPACE (서울시 중구 퇴계로 258 4층)
2023년부터 인체 조각 연작에 집중해 온 이유성이 좋아하는, 오랫동안 생각해 온, 작업과 직결되거나 아무 상관 없는 조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 자아의 대리물이자 시대적 상황이 집결된 에너지의 담지자, 초월적이고 영적인 존재의 현현 등 인체 조각이 수행해 온 다양한 역할을 가로질러 두서없이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어쩌면 현시점에 왜 인체 형상에 천착하게 된 것인지를 알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한편, 기획자 유지원은 지난 몇 년간 목격한 이유성의 조각을 다시 더듬어보며 무엇이 보이거나 보이지 않았는지 복기해봅니다.
“인체조각들. 내면의 공간을 내어주면서 수수께끼를 내는 형상들. 암울하고, 정교하게 단조롭지만 희망을 품고있는 이상한 전신들, 내용이 없는 공간을 상정하고 스케치 많이 해보기”(이유성 작업 노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