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연구 모임
진행: 이아름, 전혜정
일자: 7/28, 8/4, 8/18, 8/25, 9/1
시간: 목요일 오후 7시~9시
정원: 8명
참가비: 10만원
진행자 소개
이아름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아도르노 미학 연구를 바탕으로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탐구했다. 서브컬처와 그 안에서 작용하는 젠더, 식민주의, 소비성의 문제에 관심이 있다. 옐로우 펜 클럽에서 루크로 활동한다.
전혜정
대학에서는 디지털 콘텐츠를, 대학원에서는 동시대의 시각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국내 캐릭터 소비변화와 관련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귀여움과 이모티콘, 캐릭터 상품 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소개
귀여움 연구모임은 귀여움이라는 기호, 귀엽다는 감정에 대해 문화적, 학술적 관점에서 다룬 연구들을 살펴보고 한국과 한국 밖의 문화 현장에서 나타나는 귀여움의 양상과 이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5월부터 모임을 지속하며 여러 텍스트를 읽고 있지만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귀여움의 개념 자체보다는 동시대 문화에서 귀여움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텍스트를 주로 읽습니다.1주차는 지난 모임을 정리하고 일본에서 반문화로서 카와이이 문화가 발전한 경위를 다룹니다. 2주차는 귀여움과 남성성, 3주차는 새로운 아이덴티티에 귀여움이 사용되는 경향, 4주차는 귀여움과 식이성을 주제로 합니다. 5주차에는 참여자들의 관심 분야에서 동시대 문화에서 나타나는 여러 귀여움 현상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일부 외국어 텍스트를 다루고 있지만 텍스트 가번역본 제공 등 가능한 영어 독해부담을 줄이고자 합니다. (*텍스트는 신청 확인 후 진행자가 제공합니다.)
회차별 계획
1주차
- Sharon Kinsella <Cuties in Japan>
- 발제자 결정
2주차
- 김경태<마초와 마요미 사이에서: 매우 마동석의 남성성 연구>
- 中山佳子 <おじさんの「かわいい」生存戦略(아저씨의 ‘귀여움’ 생존 전략>
3주차
- Bredikhina, Liudmila, and Agnès Giard <Becoming a Virtual Cutie: Digital Cross-Dressing in Japan>
- Alice TEODORESCU <Cuteness as Counterculture in Anthropomorphic Japanese Animation>
4주차
- Nadia de Vries <Under the Yolk of Consumption: Re-Envisioning the Cute as Consumable>
5주차
- 참여자 발표(귀여움 현상과 관련된 사례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이에 대한 생각을 발표 및 토론)
진행 방식
- 참여자는 매주 제시된 글을 읽고 옵니다.
- 발제자는 원문을 읽고 요약 발제해서 현장에서 함께 읽습니다.
- 발제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대중문화 현상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싶으신 분
- 귀여움, 캐릭터, 상품 미학 등의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
- 영어 텍스트 독해가 가능하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