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클럽 – ‘부서진 대지’ 읽기 1
진행: 유지원
일자: 8/14, 8/21, 8/28, 9/4
시간: 일요일 오전 11시~1시
정원: 8명
참가비: 10만원
진행자 소개
유지원
미학을 공부했고, 주로 서울에서 기획하고 글을 쓰고, 번역한다. 옐로우 펜 클럽에서 김뺘뺘로 활동한다.
프로그램 소개
올 늦여름, 함께 과학소설을 읽습니다. 이번 리딩 클럽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로는 최초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한 N. K. 제미신의 ‘부서진 대지’ 3부작 중 1권 『다섯 번째 계절』을 읽습니다. 세상의 종말이 도래한 시점, 유서 깊은 도시 ‘유메네스’에서 교차되는 세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대서사를 통해 세대적 트라우마를 다루는 아프로퓨처리즘의 실천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질학적 개념을 기반으로 한 독특하고 정교한 세계관과 핍박당하는 종족 여성의 모험을 살펴보며, 허구적 서사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제미신이 구축한 종말 이후 세계관과 전복적인 상상력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커피와 간단한 다과가 제공됩니다.
함께 읽을 책
N. K. 제미신, 『다섯 번째 계절』, 2019, 황금가지.
회차별 계획
1주차
- 저자 및 시리즈 소개 & 참여자 소개
- 『다섯 번째 계절』 1-8장
2주차
- 『다섯 번째 계절』 9-13장
3주차
- 『다섯 번째 계절』 14-19장
4주차
- 『다섯 번째 계절』 20-23장
- 종합 토론
진행 방식
- 참여자는 대상 도서를 구비하고, 진도에 맞추어 책을 미리 읽어옵니다.
- 참여자는 돌아가며 책의 내용을 요약 소개하거나 의견을 나눕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좋은 작품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 동시대 SF 소설, 아프로퓨처리즘 작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