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의 상상력 – 한국과 일본

재난의 상상력 – 한국과 일본
진행: 고마쓰다 요시히로
일자: 6/13, 6/20, 6/27, 7/4
시간: 화요일 오후 7시~9시
정원: 8명
참가비: 15만원

진행자 소개
고마쓰다 요시히로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후, 한국에서 학부를 다녔다. 대학원에서는 주로 한국과 일본의 현대문학을 공부했고, 재난 문학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동시대 한국과 일본 사회에 유통하고 있는 재난 서사 및 이미지 표상, 재난 담론, 환경비평에 관심이 있다. 

프로그램 소개
본 세미나는 ‘재난’ 관련 서사 및 이미지가 사용되어 있는 한국 및 일본 소설(영화)을 읽고 감상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회, 환경, 청년세대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자 합니다. 현실에 발생하는 재난과 재현된 재난 사이에 생겨나는 간극을 통해 오늘날 한국과 일본 사회가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한 하나의 관점을 배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회차별 계획

1주차: ‘재난’을 어떻게 사유할 것인가

  • OT 및 자기소개
  • 재난 담론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기(강의 자료 제공)
  • 4주차에 제출할 과제에 대한 설명

2주차: 한국사회와 재난 – 김애란 「물속 골리앗」

  • 소설(영화)에 대한 감상 나누기
  • 한국사회와 재난(의 상상력)에 대해 알아보기
  • 관련 소설: 천선란 『검은 색의 가면을 쓴 새』, 조예은 『스노볼 드라이브』, 윤고은 『밤의 여행자들』 등

3주차: 일본사회와 재난 – 다와다 요코 「헌등사」

  • 소설(영화)에 대한 감상 나누기
  • 일본사회와 재난(의 상상력)에 대해 알아보기
  • 관련 소설(영화): 세키구치 료코 「망령식(亡霊食)」(번역본 미출간), 이토 세이코 『상상 라디오』, 하마구치 류스케 <아사코> 등

4주차: 재난을 다루는 여러 가지 방식들

  • 본인이 관심 있는 재난 관련 소설 및 콘텐츠에 대한 비평문을 A4 2장 내외로 작성하기
  • 수강생의 비평문을 함께 읽으며 재난을 다루는 여러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 세미나 총괄

진행 방식

  • 참여자는 2주차에 김애란 「물속 골리앗」과 영화 한 편 중 하나, 3주차에 다와다 요코「헌등사」와 영화 한 편 중 하나를 미리 읽어옵니다. *2, 3주차에 다룰 영화 작품은 추후 공지
  • 참여자는 4주차 세미나까지 A4 2장 내외의 평론을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과제글 주제는 1주차 세미나 시간에 논의합니다(2, 3주차에 다루는 작품에서 선정하셔도 됩니다).

준비물

  • 김애란, 『비행운』, 문학과지성사, 2012.
  • 다와다 요코 저, 『헌등사』, 남상욱 역, 자음과모음, 2018.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문학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싶은 분
  • 독해와 나눔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싶은 분
  •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텍스트를 접하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