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C Reboot Show 토크] 문학의 시차, 미술의 시차 talk with 인아영(문학평론가) 2019년 5월 26일 오후 3시 5% (서울시 용산구 우사단로 10길 90) 총총은 를 쓰면서 변화한 문학의 상황을 흥미롭게 봤다. 2016년 이후, 한국문학은 세월호, 신경숙 표절 사태, 문단 내 성폭력 고발이라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어떤 변화를 만들어낸 것 같았다. 문예지의 혁신이 있었고, 여성 소설가들이 주목 … 더 보기 “[YPC (Reboot) Show] 문학의 시차, 미술의 시차”
YPC작업실 프로그램 (4/16-6/15)
[YPC 책 읽기 모임] 도나 해러웨이 「사이보그 선언」 읽기 도나 해러웨이(Donna Haraway)의 「사이보그 선언 : 1980년대의 과학, 테크놀로지, 사회주의 페미니즘(“A Manifesto for Cyborgs: Science, Technology, and Socialist Feminism in the 1980s”)」(1985)을 읽고 함께 이야기합니다. 계급, 인종, 성별에 따라 역사적, 문화적으로 다른 정체성을 가진 여성을 하나의 범주로 묶으려 했던 기존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고 이러한 차이의 … 더 보기 “YPC작업실 프로그램 (4/16-6/15)”
Yellow Pen Club (Reboot) Show
《Yellow Pen Club (Reboot) Show》 오프닝: 2019. 4. 15. (월) 오후 6시 기간: 2019. 4. 16. (화) – 6. 15. (토) 장소: 5% (서울시 용산구 우사단로10길 90) 관람시간: 화-토 11:00 – 18:00 / 일, 월요일 휴관 기획 및 진행: 김뺘뺘, 루크, 총총 응원: 강정석, 개방회로, 권시우, 김대환, 김정태, 미술세계, 박보마, 오늘의풍경(신인아), 윤율리, 이상훈, 이준용, 장다해, … 더 보기 “Yellow Pen Club (Reboot) Show”
[미술세계] 2019 콜렉티브 작동법
『미술세계』 2019년 2월호 특집 ‘2019 콜렉티브 작동법’에 옐로우 펜 클럽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특집 소개 링크
[미술세계] 옐로우 펜 클럽에 대하여
옐로우 펜 클럽은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글을 쓰는 모임이다. 루크, 총총, 김뺘뺘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 9월에 학내 비공식 소모임으로 시작했다. 2016년 9월부터 작성한 글을 웹사이트(yellowpenclub.com)에 게재했으며 현재까지 스물다섯 편의 글을 게재했다. “미술과 미술 아닌 것에 관한 글”이라는 주제 아래 기존의 전형적인 미술 비평이나 전시 리뷰와는 다른 종류의 글을 쓰고 있다. 시작과 지향점 옐로우 … 더 보기 “[미술세계] 옐로우 펜 클럽에 대하여”
Hovering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여
⟨Hovering⟩ 전시 연계 프로그램 ⟨신생공간 이후 플랫폼을 가설하기 위해선 무엇을/어떻게 해야 될까?⟩ 일시 2018년 1월 26일, 오후 4시-6시 기획 권시우 참여자 와우산 타이핑 클럽, 옐로우 펜클럽, 집단오찬 집단오찬, 와우산 타이핑 클럽, 옐로우 펜 클럽, 세 비평 플랫폼들이 모여 비평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웹진 형태의 플랫폼들을 통해, 필자들 각자의 취향과 선호 혹은 비평적 관점을 … 더 보기 “Hovering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여”
2017년 결산 코멘트
Yellow Pen Club은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몇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해를 돌아보기로 했다.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유심히 살펴본 것으로 두 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첫째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한 국공립 기관 전시에 관한 단상이다. 2016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도 멤버들은 국공립 기관 전시에 대한 불만을 표했었다. 그 후 일 년간 기관 전시를 어떻게 봤는지 각자의 경험을 돌아보고 기록했다. 둘째는 … 더 보기 “2017년 결산 코멘트”
토크에 대하여
국공립 미술관을 비롯한 여러 미술 공간에서 진행하는 ‘토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매 주말(=수, 목, 금, 토, 일)마다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토크들이 열린다. 전시를 열면 당연히 연계 프로그램으로 토크가 따라붙고, 전시가 없더라도 미술 공간에서는 토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언제부터 미술에 대한 ‘말’과 이를 담는 이벤트가 필수적인 것이 되다시피 많아진걸까? 이 문제에 타당한 계보를 구성하여 대답하려면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 더 보기 “토크에 대하여”
〈도면함〉과 시청각 그리고 2017
(시청각, 2017.10.19.-11.19.) 전시장에 들어서면 습관처럼 제일 먼저 도면을 집어 들고 전시를 따라간다. 도면의 위치와 나의 위치를 조정해가면서 작품을 하나하나 확인해가며 따라갈 때 도면은 지도와도 같다. 도면은 처음 만나는 전시에서 길을 찾게 해주는 소중한 존재다. 그러나 종종 도면이 배포되지 않는 전시도 있다. 관객에게 도면은 있는 것이 훨씬 좋지만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전시를 기획하는 … 더 보기 “〈도면함〉과 시청각 그리고 2017”
〈Two Tables〉: 채석장과 컨베이어벨트
이상훈 개인전 <Two Tables> (313 art project, 2017.10.12.-11.4.) 한적한 성북동의 가옥집을 개조한 전시장에는 서사성의 편린조차 배제된 기계적인 회화들이 강한 존재감을 내세운다. “그리기의 체계를 연구하는 작가”라는 표현에 들어맞게도 이상훈의 그림들은 회화에 조합된 질료들의 물질성도, 회화적 구성이 보여주는 환영도 최대한 배제시키고 점, 선, 면, 색과 같은 이차원 조형을 구성하는 원개념들의 조합을 보인다. 그의 ‘채석장’에서 이루어지는 채굴은 한 … 더 보기 “〈Two Tables〉: 채석장과 컨베이어벨트”